숭실대는 5일 주한 싱가포르 대사 초청으로 대사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싱가포르와의 인적·교육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수미 숭실대 대외협력실장, 유태균 국제처장, 이안 나디아 주한 싱가포르 행정영사 일등 서기관이 자리했다.
장범식 총장은 “숭실대는 현재 외국인 유학생 약 3000명이 공부 중이며, 싱가포르 PSB 아카데미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디지털 강국인 싱가포르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국의 인재를 양성하고 싶다”고 전했다.
에릭 테오 대사는 “싱가포르에서도 한류 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한국으로 유학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상위 5개 대학과 교류·협력을 제안하며, 숭실대와의 활발한 교육 교류를 위해 대사관에서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