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애피어가 111퍼센트의 게임 '운빨존많겜'과 협업한 사례를 공개했다.
애피어는 자사 AI 솔루션인 아이비드(AIBID)로 '운빨존많겜' 앱 설치 후 초기 구매력이 높은 고가치 유저를 낮은 단가로 유입시켜 광고 비용 대비 높은 수익률(ROAS)을 기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이비드는 고가치 유저를 식별하고 타겟팅하는 AI 솔루션이다. 애피어는 아이비드를 활용한 유저 획득 캠페인으로 '운빨존많겜'의 흥행을 지원하고 있다.
111퍼센트는 독특한 룰을 가진 캐주얼 게임 개발이 강점인 게임사로 세계 200여개국에서 약 1억 명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애피어는 '운빨존많겜' 출시 초기 앱 신규 설치 규모 확대에 집중했다. 특히 즉각적으로 광고 성과를 확인하고 유저 퀄리티를 빠르게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광고 집행 당일의 수익성(D0 ROAS)를 확인하며 캠페인을 최적화했다.
인배너 동영상 등 유저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매력적인 광고 소재를 활용하고, 카카오 비즈보드(카카오톡 대화목록 최상단 노출 광고)에서 타겟을 전략적으로 확장하며 '운빨존많겜'의 고가치 유저 확보를 도왔다.
그 결과 111퍼센트는 캠페인 초반에 평균 광고 집행 당일의 수익성이 95% 이상을 달성했다. 대만을 포함한 글로벌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며 애피어와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상훈 111퍼센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애피어 전문가팀의 매니지드 서비스를 통한 긴밀한 협업으로 '운빨존많겜' 캠페인 초기 우리가 설정한 ROAS를 크게 상회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글로벌 기업으로서 애피어가 가지고 있는 다른 시장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가 향후 '운빨존많겜'을 비롯한 다양한 111퍼센트 게임 타이틀들의 글로벌 확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