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가 PDF 변환·편집 프로그램 '알PDF' 공개용을 3년만에 4.0 버전으로 업데이트했다.
소프트웨어(SW) 프로그램 알툴즈 시리즈 중 하나인 알PDF는 PDF 문서를 손쉽게 생성·편집하며 16가지 포맷으로 문서를 변환하고 보안 처리까지 돕는다.
이번 '알PDF v4.0 공개용' 업데이트는 사용자의 생산성 향상을 돕고 편의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생산성 향상을 위해 △문서 내 영역(거리, 둘레) 측정 △문서 내용에 따른 북마크 자동 생성 △3D 문서 판독 기능 등을 추가했고 △원하는 PDF 버전(1.3~1.7) 저장 △HTML, 클립보드에서 PDF 생성 등 새로운 기능을 더했다.
편의성 강화를 위해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도 쾌적하게 개편했다. 알PDF 상단 메뉴바에 즐겨 찾는 기능을 모은 '홈 탭'을 추가하고, 여러 창으로 열려 있는 문서 탭의 위치를 쉽게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에는 한 가지 디자인 모드만 지원했지만, 라이트·다크모드와 윈도 테마 설정에 따라 디자인 모드를 자동 설정할 수 있는 시스템 테마도 추가해 사용자가 취향에 따라 테마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알PDF v4.0의 기업용 버전을 하반기 내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