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존은 설립 2년 만에 2024년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2022년 11월에 설립된 메타존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에듀테크 콘텐츠를 제작하는 회사다. 도서관, 교육기관, 복합문화센터를 비롯 공공기관과 테마파크 등 민간기관에서 디지털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중국 스마트 신도시 슝안신구 플랫폼 기업 에코 파워 테크놀로지(E.P.T.)와 인공지능(AI) 기반 에듀테크 사업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성과도 내고 있다.
팁스 프로그램 선정으로 메타존은 향후 2년간 최대 7억원 연구개발 정부 지원금과 멘토링,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메타존은 이번 팁스 연구과제인 '생성형 AI를 활용한 학습 데이터 검증 플랫폼 개발'을 통해 디지털 AI 교육 학습 성과를 극대화하는 기술을 개발해 국내외 교육 시장에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환 메타존 대표는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의 기술력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면서 “정부와 민간의 지원을 받아 더욱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여 K-에듀테크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