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안전협회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친환경 도시 구축을 위한 '저탄소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다.
이번 공모전은 저탄소 도시재생 부문, 저탄소 바다·항만 부문 등 2개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트윈 경쟁력 강화'(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 농어촌) 사업의 실증 서비스 아이디어로 활용할 예정이다. 출품작 소유권은 제안자에게 있으며 주최기관은 실증사업을 제안자와 협의 하에 추진한다.
국민 아이디어는 도시재생안전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할 수 있고 10월 10일 심사를 거쳐 같은 달 20일 발표한다. 시상식은 10월 31일 열린다.
공모전 최고 상인 대상 2명에는 도자재생안전협회장상과 한국도시재생학회장상을 수여하며 부상으로 50만원 상당 경품을 수여한다. 최우수상은 1명으로 전자신문사장상으로 30만원 상당 경품을, 우수상 3명에는 도시재상안전협회장상 20만원 상당 경품, 장려상 5명에게는 10만원 상당 경품을 제공한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시와 바다·항만에서도 저탄소에 기반한 친환경 도시, 바다를 조성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고 이를 사업화할 필요가 있다”며 “저탄소는 정부 정책 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참여와 노력이 필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