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서티가 김동례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김동례 대표는 2002년 창립 멤버로 합류해 지난 22년간 이지서티 성장은 물론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 분야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술을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로 내다보고, 연구개발 사업을 오랜 기간 주도했다.
김 대표는 또 가명정보 전문가로서 '빅데이터 환경에서 비식별화 기법을 이용한 개인정보보호 기술 개발' 등 가명정보 처리 관련 국가 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지능형 자동 가명결합 솔루션 '아이덴티티 실드'를 개발했으며, 기술 혁신을 인정받아 IR52 장영실상, 기술혁신유공포상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지서티는 김 대표를 중심으로 미래 데이터 산업의 중심이 될 핵심 기술에 대해 지속적인 혁신 활동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AI 성장을 위해 필요한 '재현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AI 학습 모델 및 검증기술'을 개발해, 회사의 성장과 글로벌 데이터 프라이버시 기업과 경쟁에서도 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철학을 이어 받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재도약할 것”이라며 “빅데이터와 AI 등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 만족도와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