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걸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BHSN이 자사 AI 계약관리 솔루션 '앨리비 CLM'에 'AI 기반 영-한 계약서 번역', 'AI 계약서 작성 프로세스 간소화' 기능을 추가했다.
AI 기반 영-한 계약서 번역 기능은 앨리비 CLM에 내장된 'AI 계약 검토' 기능에 추가돼, 영문 계약서를 한국어로 번역한다.
AI 계약서 작성 프로세스 간소화 기능은 거래처의 계약서 양식을 앨리비 CLM에 업로드하면 AI가 계약주체·기간 등 계약서의 주요 내용을 자동으로 추출한다. 이를 통해 계약서 작성·법무 부서 검토 의뢰 등의 과정을 간소화한다.
이외에도 앨리비 CLM 내에서 국문·영문 계약서 양식을 제공, 법무 조직이 따로 없어 적절한 계약서 양식을 찾지 못하는 기업의 불편 사항을 해결했다.
앨리비 CLM 유료 구독 고객에게는 다양한 종류의 국문·영문 표준계약서 양식과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정근 BHSN 대표는 “미국, 유럽, 일본, 베트남, 중국 등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B2B(기업간 거래) 사업을 확대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증진을 위한 AI 서비스를 지속 추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