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는 지난달 31일 본부동 2층 회의실에서 지역 스마트공장보급.확산을 위해 지역 공급기업과 함께 향후 스마트공장 활성화 방안과 지역 공급기업 육성을 위한 정보교류의 장을 개최했다.
스마트공장보급·확산사업은 지역 제조현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생산관리시스템(MES),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제품수명주기관리시스템(PLM), 공급망관리시스템(SCM)등 현장 맞춤형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을 지원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차년도 사업추진 계획과 현재 지역에서 스마트공장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공급기업 중심으로 보급.확산과 구축 완료 후 도입기업의 사후관리를 위해 무엇이 필요하며, 지역 공급기업들의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논의했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지난해 스마트공장보급확산사업을 수행한 19개 테크노파크 대상으로 실시한 성과평가에서 우수등급인 A등급을 2년 연속 획득한 바 있다. 올해 광주시와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지자체 연계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삼성형(대중소상생)사업을 진행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제조혁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여름휴가 끝난 이후 9월중 지역 내 도입·공급기업 육성을 위해 대학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기업에서 근무중인 재직자 실무위주 역량강화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집 원장은 “기업의 애로·건의사항을 잘 수렴해 향후 지역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내년 사업에 기초·고도화 지원, 지원금 확대, 자부담 완화, 지역 디지털 전환(DX) 멘토단 지원, 스마트공장 전문가 인력양성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