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베트남 코스모뷰티 & 비엣 뷰티쇼'에 관내 기업을 파견해 1525만 달러(약 211억원) 수출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뷰티쇼는 15회차를 맞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뷰티 무역박람회로, 동남아권 시장 진출의 주요 관문이다.
성남시 참가기업은 △미러로이드(스마트미러) △미네랄하우스(스킨케어) △센스코(스킨케어)
△아이코스랩(스킨케어) △아마로스(기능성화장품) △아멍코스메틱(스킨케어) △셀바이셀(스킨케어) △브에노메디텍(스킨케어) 등 8개사다.
이들 기업은 현지 바이어와 전문 벤더사 등을 박람회 현장에서 직접 만나 총 257건, 상담액 1525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베트남은 한국 K-뷰티에 대한 인지도가 높고, 공급이 이미 안정화돼 있는 만큼 아세안 뷰티 시장의 중심지”라며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의 제품 특성에 맞는 다양한 해외시장 진출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