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터, KBS와 버추얼 공간 디지털 콘텐츠 협력

넥스터가 공영방송 KBS와 함께 버추얼 공간에서의 디지털 콘텐츠 기획과 연출을 선보인다.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전문기업 넥스터는 KBS와 '버추얼 기술 구현 및 인프라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AI 기반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혁신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하여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버추얼 공간에서 개최되는 이벤트의 공동 기획 및 추진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그 일환으로 KBS1TV에서 방송되는 '슈퍼콩서트'에 넥스터의 기술력을 활용한 새로운 기획,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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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훈 넥스터 대표(왼쪽)와 윤수희 KBS 시청자센터 센터장이 '버추얼 기술 구현 및 인프라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했다.

다음달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슈퍼콩서트'는 AI 기반 메타버스 환경에서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창출하며, 시청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넥스터와 KBS는 사회적 가치를 담은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홍보함으로써 디지털 콘텐츠의 공익적 측면도 강화할 계획이다. 추후 넥스터의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KBS는 사내벤처를 설립하여 협업을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한편, 넥스터는 SAP컨설팅 전문기업 아이에스티엔(ISTN)의 자회사로 올해 4월 편입되면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KBS와의 MOU 체결을 통해 AI 기반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리더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넥스터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은 넥스터가 디지털 콘텐츠 산업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앞으로 대내적 혁신과 대외적 협력을 통해 AI 기반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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