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청소년 창의력 향상 '메이커 도전 기회 제공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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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메이커 도전 기회 제공 프로그램' 운영.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는 24일부터 8월 6일까지 G-IN 메이커스퀘어(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시제품제작터)에서 동천마을교육넷과 협업해 메이커 도전 기회 제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내 청소년 대상으로 목공 교육(원형 스툴, 미니서랍장, 책꽂이), 레이저커터 장비 교육(아크릴 무드등), 아두이노(오르골)만들기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메이커 활동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학생들이 메이커관련 전문 직업을 체험함으로써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모집과 홍보는 동천교육공동체 마실에서 진행하였으며, 총 50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학생들은 직접 나무를 가공해 제품을 만들고, 설계 프로그램을 활용해 도면을 설계하고, 코딩을 통해 오르골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아이디를 실현할 수 있다. 이러한 교육은 단순히 이론적인 학습을 넘어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흥미와 몰입을 높일 수 있다. 학생들은 기술적인 지식을 쌓을 뿐만 아니라, 팀워크와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함께 키울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나무로 제품을 만드는 작업을 경험해보니, 목수라는 직업에 흥미가 생겼다”며 “고등학교나 대학교에서 관련 전공을 선택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하상용 센터장은 ”광주·전남의 미래를 주도할 학생들이 메이커 문화를 경험함으로써 지역의 제조 창업 및 창업 생태계 형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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