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유료 구독 회원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기존 적립금 외에 최대 10%를 더 적립하는 '슈퍼적립' 프로모션을 시범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네이버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이번 프로모션을 적용한다.
슈퍼적립 프로모션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슈퍼적립' 태그가 붙어 있는 상품을 구매하면 기존 적립 혜택인 네이버페이 포인트 최대 5% 적립 외에 추가로 결제 금액의 최대 10%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월 결제금액 20만원까지 '기본 구매적립' 1% 외에 추가 4% 적립 혜택을 제공해 최대 5%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적립 받는다. 20만원부터 300만원까지 결제금액에 대해서는 '기본 구매 적립' 1% 외에 추가 1%가 적립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라면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최대 15%의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 예로 멤버십 회원이 판매가가 10만원인 슈퍼적립 상품을 구매한다면, 기존 5% 적립 혜택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0원을 적립 받고, 이에 더해 슈퍼적립 최대 10% 혜택으로 1만원을 추가 적립, 총 1만5000원을 적립 받을 수 있다.
특히 슈퍼적립 혜택은 기존 멤버십 혜택과 달리 적립 한도가 없어 멤버십 회원 혜택 체감도는 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결제한 금액이나, 주문 시 옵션 상품에 따른 추가 금액, 쿠폰을 사용한 금액 등은 최대 10% 슈퍼적립 대상 금액에서 제외된다.
슈퍼적립 태그는 네이버쇼핑과 슈퍼적립 전용관에서 생수나 각종 생필품, 식품, 트렌드 패션 등 이용자들이 자주 구매하는 상품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적용된다.
정한나 네이버 리더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핵심 정체성인 최대 5% 적립 혜택을 중심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와 제휴를 확장한 결과, 멤버십 유료 구독 유지 비율은 95%에 이른다”면서 “이번 슈퍼적립 프로모션으로 기존의 충성도 높은 멤버십 회원에게 더 큰 적립 혜택으로 보답하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생태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