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는 종근당과 공동으로 제정한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CEO 부문 수상자로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은 CEO부문과 병원인 부문으로 나눠 선정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해 오고 있다.
병원인 부문에는 조향정 군산의료원 진료부장, 최문희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 진료부원장, 안상익 오산한국병원 진료부원장, 권혜정 혜민병원 간호부장, 박용순 강남병원 경영지원부장 등 5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승일 병원장은 서울아산병원을 변화와 혁신의 기조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며 18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병원'으로 선정되는 등 병원 문화 개선과 의료계 성장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2024년 세계 최고병원'에 22위로 선정되며 대한민국 의료가 세계적 수준임을 입증했다.
제14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시상식은 병원신문 창간 38주년 기념식과 함께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에 롯데호텔서울에서 개최된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