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젼인, AI 분석 알고리즘 전문기업으로 성장…주요 기업·분야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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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젼인 주요 사업 소개. 비젼인 홈페이지 참조

비젼인이 인공지능(AI)으로 화재감지는 물론 안전·침입·쓰러짐감지·차량인식 분야에서 주요 기술을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비젼인은 2014년 설립된 후 AI 분석 알고리즘으로 전문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AI 화재 감지 부문은 이미 대형 고객을 다수 확보했다. 삼성전기, LG화학, 롯데백화점, 롯데아울렛, GTX-A,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등이 비젼인 솔루션을 도입했다.

비젼인은 AI 지능형 화재 감지 기술을 비롯해 AI 지능형 객체 인식 기술(쓰러짐, 보호구, 침입·배회 감지),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차량번호판 추출 기술, 생성형 AI·머신러닝(ML)기반의 합성 데이터 생성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AI 플랫폼 회사인 에이아이비젼인을 자회사로 설립하며 AI 플랫폼 확장에 나선다.

회사 관계자는 “AI 감시 솔루션 사업을 발판으로 차기 주력 사업인 AI 플랫폼이 더해지는 구조”라면서 “자율주행, 생체인증, 5G MEC 등 추가 신사업에서 성과가 나오면서 사세 확장이 탄력받는 중”이라고 말했다.

비젼인은 기술을 꾸준히 축적했다.

영상 화재감지기와 영상 기반 차량번호판 인식기가 GS 1등급 인증을 받았으며, 16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화재 감지 시스템은 나라장터에 등록돼 여러 공공에서 사용 중이다. 국토교통부의 스마트 건설 강소기업과 서울시 하이서울 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지능형 CCTV 성능 평가 인증도 획득했다.

외부 주요 사업에도 발탁돼 지원받고 있다.

SK텔레콤의 스타트업 지원사업인 '트루 이노베이션, ESG 코리아 2024'에 선정돼 수행중이며 엔비디아의 엔업프로그램에도 선정돼 활발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준규 비젼인 대표는 “비젼인과 에이아이비젼인은 산업안전 AI 기술과 어노말리 디텍션(Anomaly Detection) 분야에서 글로벌 1위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지속적인 혁신과 기술 개발을 통해 안전한 사회를 위한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미래 기술의 변화를 선도하고 이를 통해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AI의 가능성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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