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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종화 총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세종대)

제15대 세종대 총장에 엄종화 물리천문학과 교수가 25일 취임했다.

엄 총장은 취임사에서 “세종대의 건학이념인 애지(愛智), 기독교, 훈민 정신을 되새기고자 한다”며 “오늘날의 진리인 과학을 통해 지식을 넓히고, 혁신을 이루며, 인류 발전에 기여해 세종대를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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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엄 총장은 “실리콘 밸리 기적을 이끈 스탠포드 대학처럼, 애지 정신, 기독교 정신, 훈민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 함께 한국의 G2 위상을 이끄는 선도적인 대학이 되도록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엄 총장은 대구 능인고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물리학 학사와 석사를 받은 뒤 미국 노스웨스턴대(Northwestern University)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1년부터 세종대에서 교수 생활을 시작해 대외협력처장, 교무처장, 교학부총장, 행정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총장 임기는 3년이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