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2분기 영업손실 105억원…적자 폭 감소

솔루스첨단소재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493억원, 영업손실 105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5%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지난해 같은 기간(133억원)보다 적자 폭이 줄었다.

전지박·동박 사업부문 매출은 1170억원으로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8.9% 늘었다. 회사는 전지박 생산 안정화와 주요 고객사 물량 증가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고, 동박도 고부가가치인 초극저조도 제품 판매 비중이 80% 가까이 늘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전자소재 사업부문 매출은 3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했다. 매출 증가는 모바일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급 확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를 감안할 때 역대 최대치인 전지박 사업부문 매출은 고무적인 성과”라며 “동박과 전자소재도 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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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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