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는 24일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와 함께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일 '제12회 호남권정책협의회'에서 3개 시·도가 발표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선언'을 계기로 테크노파크간 산업분야 초광역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업무협약은 전북·광주·전남테크노파크의 초광역 협력사업 발굴과 각 지역 중소기업 간 연계·협업을 위한 사업 지원 등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에너지, 이차전지, 모빌리티, 바이오 등 중점 산업 분야의 협력사업 발굴과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3개 테크노파크는 내실 있는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을 위해 새로운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산업분야의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법·제도 개선 및 국비 확보 활동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규택 원장은 “호남권 테크노파크 간의 긴밀한 협력으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점 산업 분야의 협력사업 발굴과 공동 추진을 주도해 호남권 상생발전 실현을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