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Image
사진=tvN '우연일까?' 캡처

채종협이 김소현과의 '첫사랑 소환 로맨스'를 향한 다정한 눈빛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지난 22일 첫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연출 송현욱·정광식, 극본 박그로)에서는 10년만의 소개팅 자리로 재회한 이홍주(김소현 분)와 강후영(채종협 분)의 서사가 비쳐졌다.

단번에 이홍주를 알아본 강후영과 그를 모르는 사람처럼 구는 이홍주 사이의 무덤덤한 흐름에 이어, 10년 전 고교시절의 에피소드와 10년 후 동창들의 환영회 자리에서 새롭게 마주한 그를 바라보는 따뜻한 눈길은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Photo Image
사진=tvN '우연일까?' 캡처

특히 사랑의 냉동이 풀리는 순간 유통기한도 끝난다며 첫사랑을 비관하는 이홍주에게 “어쩌지, 내 건 이미 녹기 시작했나 봐”라며 의미심장한 고백을 하는 강후영의 엔딩은 그의 훈훈한 비주얼감각과 함께 첫사랑 로맨스물의 본격적인 서막을 여는 듯한 인상으로 몰입을 불러일으켰다.

이는 곧 올 초 일본 TBS에서 방송된 드라마 '아이 러브 유(Eye Love You)'를 통해 한류스타로 떠오른 채종협을 향한 새로운 주목도로 이어질 것을 가늠케 하고 있다.


한편 tvN '우연일까?'는 매주 월~화요일 밤 8시 40분 방송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