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화성청년 취업역량강화 사업 참여기업 6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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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청 전경

경기 화성시는 관내 우수한 청년 인력자원을 반도체·바이오·미래차 등 3대 미래 전략사업 분야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화성청년 취업역량강화 사업' 참여기업 선정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화성청년 취업역량강화 사업은 동탄테크노밸리·향남제약단지 등에 소재한 국내 유수의 반도체, 제약·바이오기업과 협력해 추진하는 차별화된 기업 연계형 인턴사업으로, 관내 인재 대상 참여기업 특화 직무교육을 통한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기업은 총 6개 기업으로 △제약·바이오 분야 3개 기업(한미약품, 명문제약, 삼성메디코스) △반도체·전자부품 분야 2개 기업(피에스케이, 이엘피) △친환경 분야 1개 기업(하나플랜트)이다.

앞서 화성시는 반도체와 제약·바이오 분야별 교육생을 각 20명씩 선발해 이론과 실습을 접목한 맞춤형 직무교육을 5주간 실시하고 있다. 이중 우수한 성적으로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은 6개 참여기업에 3개월 간 배치돼 직무현장실습을 하게 된다.

화성시는 이들 교육생들의 인건비를 전액 지원하며, 이달 중 참여기업과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미취업 청년에게 양질의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참여기업에는 기업 맞춤형 인재를 연계해 기업과 청년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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