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기업 도구공간, 경찰·경호 전문가 자문위원으로 위촉

순찰 로봇 개발 기업 도구공간은 최근 순찰로봇 개발 과정에서 경찰·경호 전문가 의견을 듣기 위해 정훈 중부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최건우 스마트-K경호 대표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정훈 교수는 경찰대학 무도체육센터 수석연구위원, 서울경찰청 외빈경호대 경찰 물리력 자문위원, 법무부 특별사법경찰관 교육강사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치안 전문가이다. 또 최건우 스마트-K경호 대표는 대한경찰경호무도연맹 이사이자 경찰대학 무도체육센터 수석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며 경호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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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효 도구공간 대표(왼쪽)가 최건우 스마트-K경호 대표에게 자문위원 위촉을 하고 있다.

도구공간은 이번 자문위원 위촉이 순찰 로봇 전문 기업으로서 치안 분야 전문성을 강화시키고, 특히 긴급 상황 분별력과 범죄 대응 기능을 다각화하는 순찰 로봇 연구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구공간은 자율주행 순찰로봇 전문기업으로 자체개발한 AI 솔루션과 자율주행 로봇을 이용해 스마트 순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스원, SK, KT, 현대모비스 등에 로봇 솔루션을 제공 중이며, 2023년 육군, 2024년 경찰청에도 납품을 시작했다. 현재 전국에 50여 대의 로봇을 운행 중이며, 2024년 미국, 2025년 중동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