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보좌관, 청와대 행정관 등 공직 활동
민선 8기 부산시 비전과 정책에 대한 높은 이해도 평가
박광명 부산시 서울본부장이 12일 부산시 신임 대변인으로 임용됐다. 임기는 7월 15일부터 시작해 2년이다.
박 신임 대변인은 부산 출신으로 국회의원 보좌관, 대통령실 교육과학문화수석실 행정관, 강원랜드 상무 등 다양한 공직 경험을 지녔다.
2010년 우리나라가 개최한 G20정상회의 때는 준비위 홍보기획국장을 맡아 국민참여형 홍보전략을 수립 추진하며 국민적 관심을 끌어냈다. 부산시 서울본부장으로 재직하며 시와 여야 국회의원, 정부 부처 간 가교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시는 민선 8기 비전과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임용 후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대응과 정책 홍보 컨트롤 타워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할 최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그동안 부산시 역대 대변인은 내부 공무원이 맡아왔고, 외부 인사로 대변인을 맡은 것 박 대변인이 처음이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