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지역개발연구소, 차세대 전력산업 미래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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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지역개발연구소 차세대전력직거래 전문인력 양성 교육.

전남대학교가 차세대 전력직거래 전문인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남대 지역개발연구소(소장 배정환)는 이달부터 10월까지 경제학부를 비롯해, 경영학부, 전기공학과 등 다양한 학과가 참여하는 '차세대 전력산업 미래인재 양성'과정을 통해 100여 명의 학생을 미래 에너지 산업 리더로 양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참여 학생들은 전력시장과 분산에너지 경제성 분석 등 심화 과정을 거친 뒤, 에너지 기업 인턴십, 해외 전력직거래 현장 견학을 경험하게 된다.

앞서 학생들은 지난달 25~26일 전문가의 생생한 강연을 통해 에너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폭넓게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강에는 심성희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원장, 신동원 한국환경기후연구원 실장, 고상연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원장, 김준한 한국전력거래소 처장, 정구형 한국전기연구원 센터장, 정연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했다.

배정환 소장은 “학생들은 전력직거래의 전문지식은 물론 실무를 경험하면서, 지역분산형 에너지시스템에 기반한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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