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스톤, 중기 AI 기술+기능 인증 서비스 'AI+스탠다드 인증'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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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증 마크

와이즈스톤이 한국표준협회와 공동 진행하는 인공지능(AI) 품질인증 서비스인 'AI+스탠다드 인증'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AI+스탠다드 인증은 제품에 적용된 AI 기능과 기술에 초점을 맞춰 평가한다.

특히 AI+스탠다드 인증은 AI 기술력을 가진 강소기업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것으로 기술 특례 상장 및 IPO 진행 시 자본 시장 내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확산됐던 AI+프리미엄 인증이 AI 품질과 개발 조직 품질 역량을 평가했다면, AI+스탠다드 인증은 중소기업의 핵심 AI 기술 및 기능에 대한 심사 항목을 대상으로 평가한다. 이를 통해 국내 AI 강소기업이 개발한 AI 제품과 기술을 알리고 품질을 향상 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주요 AI+스탠다드 인증 획득 업체 및 제품으로는 △엑스오소프트 -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콘셉트형 AI 로봇 △와우커뮤니케이션 - 다중도메인 질의응답이 가능한 대화형 채팅 솔루션 △에이아이매틱스 - 차량 내외부의 카메라로 객체 인식 위험 상황 시 경보음 발생 등이 있다.

와이즈스톤은 국내외 AI 산업 품질인증 기준을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중소기업 참여를 적극 장려해 AI 시장의 폭넓은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영준 와이즈스톤 연구소장은 “AI 제품 및 서비스 품질과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 및 방법을 마련함으로써, 국내 AI 산업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며 “한국표준협회와 와이즈스톤의 공동 노력이 국내 AI 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증 기준 고도화를 통해 혁신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와이즈스톤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AI융합가전연구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센터 내 AI가전 테스트베드를 활용한 AI 검증 표준화 및 기준 마련 연구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