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장보기·쇼핑, 배우 김신록과 TV 모델 광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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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이 장보기 쇼핑·서비스 재단장에 맞춰 김신록 배우와 모델 광고를 시작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장보기도 역시 배민이었어'라는 슬로건을 내건 '배민 장보기·쇼핑' 서비스 TV 광고를 송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배민 장보기·쇼핑에 B마트 외에 편의점인 GS25와 CU, 세븐일레븐, 이마트에브리데이와 기업형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GS더프레시 등 국내 주요 유통 브랜드 매장이 약 1만2700개 입점한 상황에서 진행됐다.

이번 광고는 배민이 9년 만에 선보이는 모델 광고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과 '지옥' 등에서 활약한 김신록 배우가 등장한다. 여러 유통 브랜드를 1시간 안에 받고 싶어 하는 마음을 고백하면서 이를 배민 장보기·쇼핑으로 해결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배민은 TV 광고와 함께 온라인과 서울 중심 옥외 광고로 본격적인 광고 캠페인에 나섰다. 지난 1일 광고 캠페인 시작 이후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내 광고 영상 조회수는 3일 만에 45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캠페인 첫날 배민 장보기·쇼핑 주문 수는 전주 동기 대비 13% 이상 늘어났다.

배민 장보기·쇼핑 내에서 다양한 쿠폰·할인 행사도 실시하고 있다. 먼저 B마트에서는 첫 주문 전용 특가 1만원 쿠폰과 기존 고객 대상 최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준다. 편의점과 SSM 브랜드별로도 첫 주문 고객 대상 할인 쿠폰과 2000~4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육류와 과일 등 인기상품 6종을 최대 41% 할인하는 특가 행사도 매주 진행하고 있다. 쿠폰과 할인 행사에 대한 사항은 배민 장보기·쇼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고은 우아한형제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배달의민족 하면 음식 배달을 넘어 장보기와 쇼핑 기능까지 떠올리도록 광고 캠페인을 기획했다”면서 “입점 업체가 늘어난만큼 할인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한 배민 장보기·쇼핑을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