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플이 파이썬 입문서 '10대를 위한 데이터과학 with 파이썬'을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책은 인공지능(AI) 시대에 청소년들이 데이터에서 가치를 찾고 의사결정을 하며 데이터 리터러시를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실제 데이터 분석과 AI 모델링에 많이 사용되는 프로그래밍 언어인 파이썬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데이터 과학과 파이썬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 책은 크게 네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첫걸음: 파이썬과 친해지는 단계'에서는 파이썬의 기초 문법과 라이브러리를 익힌다. '두 걸음: 파이썬으로 데이터 과학 접하기'에서는 데이터 과학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과정을 알아보며 데이터 과학자가 되기 위한 기초를 다진다.
'세 걸음: 판다스를 활용한 데이터 과학 경험하기'에서는 데이터 분석에서 많이 사용되는 판다스 라이브러리의 기초 기능을 살펴보고, 이를 활용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한다. 마지막 '네 걸음: 인공지능을 활용한 데이터 과학 경험하기'는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에 대해 살펴보고,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한 예측 프로그램을 만든다.
저자인 구덕회 서울교대 교수는 “파이썬을 활용한 데이터 과학책은 많지만 시각에서 집필된 데이터 과학책은 흔하지 않다”며 “청소년들이 이 책과 함께 즐겁게 데이터 과학을 체험하며 데이터 과학자의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하정 기자 nse03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