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가된 사용자만 접속 가능...모바일 업무 편의 제고·보안 강화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유라클이 현대트랜시스의 업무용 앱스토어를 성공적으로 구축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트랜시스는 현대차그룹의 핵심 부품 계열사로 자동차 엔진을 바퀴로 전달하는 장치인 파워트레인과 시트 생산이 사업의 주축이다. 물류추적·관리, 안전보건 등 여러 업무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앱들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경로가 분산돼 있고, 앱마다 배포방식이 달라 관리에 불편을 겪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유라클을 통해 현대트랜시스 전용의 프라이빗 앱스토어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현대트랜시스 사내에서 업무에 사용하고 있는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모바일 웹에 접속할 수 있는 경로를 앱스토어에 모두 모았다. 사용자들은 앱스토어를 통해 회사의 모든 업무용 툴을 확인하고 본인의 업무에 필요한 앱과 웹에 쉽게 접속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모바일 환경을 위한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화면 캡처 방지, 복사·붙여넣기 제어, 앱 위·변조 방지, 루팅·탈옥방지, 난독화 등을 통해 보안 위협과 정보 유출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다. 새로운 업무용 앱을 개발할 경우 보안 기능을 쉽게 적용할 수 있다.
현대트랜시스 담당자는 “회사 전용 앱스토어 구축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 편의 향상은 물론 신뢰할 수 있는 모바일 보안 환경과 확장성을 갖추게 되어 만족한다”고 전했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모바일과 컴퓨터를 자유자재로 오고갈 수 있는 업무 환경이 필수가 되면서 어느 기업이든 다수의 모바일 앱을 사용하고 있다”라며 “현대트랜시스와 같이 내부 업무를 위한 모바일 앱의 관리와 보안 강화에 필요를 느끼는 기업을 위해 유라클이 쌓아온 전문성과 성공적인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