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 서울 5기'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디노랩(DINNOLab)은 우리금융이 스타트업 성장지원과 협력을 도모하는 벤처 창업보육 프로그램이다. 우리금융은 서울, 경남, 충북, 베트남 하노이 등 5개 디노랩 센터를 운영 중이다.
우리금융은 각 계열사 신사업 제휴 담당자와 투자 담당자들이 공모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을 심사해 투자연계 가능성이 높은 총 10개사를 디노랩 서울 5기로 선정했다.
우리금융은 디노랩 서울 5기 기업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들 기업은 인사, 노무, 세무, 회계 등 경영 컨설팅을 제공받게 되며 사업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모델로 테스트해 볼 기회도 주어진다. 서울센터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무공간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도 있다.
디노랩 서울 5기로 선정된 기업들은 우리금융 계열사와 협력을 위한 사업제안 설명회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1:1 밋업데이 △투자유치 IR대회 등 투자유치 기회도 얻게 된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금융은 디노랩 운영으로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이 성장 할 수 있는 투자환경을 구축해 왔다”면거 “우리금융이 가진 역량으로 스타트업이 스케일업 할 수 있는 디노랩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