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클컴퍼니(대표 정다움)가 자사 자전거 이커머스 플랫폼 '라이클(LYCLE)'에 국내 전기자전거 브랜드인 퀄리스포츠(QuailSports) 자전거가 공식 입점했다고 28일 밝혔다. 고객은 퀄리스포츠 전기자전거를 최대 48개월 렌털 서비스를 통해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다.
라이클은 이미 지난해부터 전국 퀄리스포츠 대리점 약 300곳 중에서 80곳 이상을 입점시키며 전국 주요 거점 도시에서 퀄리스포츠 전기자전거들을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퀄리스포츠는 최근 엑스트론 프로, 프로미니, 투어, 시티 등 4종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의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공식 입점을 통해 전국 약 300곳에 달하는 퀄리스포츠 대리점들은 라이클에서 독자적으로 제공하는 렌털, 리스, 할부 등 금융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판매 채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라이클만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최소 수백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최대 4년간 나눠서 결제할 수 있게 돼 신규 고객층을 겨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퀄리스포츠 관계자는 “라이클의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통해 지역별로 퀄리스포츠 대리점과 대리점별 판매 상품 현황을 소비자들이 간편히 파악하고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게 돼 양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라이클 플랫폼에 입점한 브랜드 중에서 퀄리스포츠 판매량은 연평균 117% 이상 증가했다. 퀄리스포츠를 취급하는 대리점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양사 간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
라이클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및 전국 자전거 대리점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 기반 판매자들을 확보하고, 자전거 구매에 어려운 요소인 AS, 가격 등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