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24 데이터센터 서밋 코리아'에는 디지털리얼티, 팔로알토네트웍스, 퓨어스토리지 등 데이터센터와 연관 기술 글로벌 대표 기업이 참여해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디지털리얼티는 인공지능(AI)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 센터 플랫폼을 소개한다. 다가오는 AX(AI 전환) 시대에 필요한 AI-레디 데이터 센터 구성에 대한 기술적인 설명과 함께 미래 전략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리얼티가 지난 5월 공개한 고밀도 배포를 지원하는 최첨단 액체-칩 냉각 기술은 AI와 데이터 집약적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고밀도 워크로드 관리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액체-칩 냉각 기술은 디지털 리얼티의 고밀도 코로케이션 제품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직접 액체 냉각을 적용해 냉각액을 고객 인프라로 바로 전달, 증가하는 AI 수요를 충족한다.
김용지 디지털리얼티 기술 이사는 발표에서 “이제는 클라우드에 AI와 성능 집약적인 워크로드 처리를 맡기는 것은 물론 멀티 클라우드 구성도 쉽게 찾을 수 있고, 나아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요구도 늘어난다”면서 “이런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센터의 4가지 필수 조건을 행사에서 자세히 전하겠다”고 말했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네트워크 보안 현대화를 주제로 핵심 기술을 발표한다.
팔로알토네트웍스 관계자는 “사이버 공격자와 방어자 사이의 고위험 환경에서 모든 사용 사례에 적합한 인라인 AI 기반 보안, 제로 트러스트 관리 및 운영, 머신러닝(ML) 기반 NGFW 라는 세 가지 주요 특성을 갖춘 완전히 통합된 네트워크 보안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회사는 인라인 AI 기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괄적인 인라인 AI 기반 보안 서비스 제품군을 사용하면 제로데이 악성코드를 실시간으로 차단할 수 있다. 지능적이고 회피적인 피싱 공격, 명령 및 제어 공격, DNS 위협에 대한 업계 최초의 AI 기반 탐지 기능을 통해 자격 증명과 민감한 데이터 보호가 가능하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제로 트러스트 관리 및 운영 △모든 사용 사례에 적합한 ML 기반 NGFW 등 제품 핵심 기술과 역량을 이번 행사에서 강조할 계획이다.
퓨어스토리지는 AI 활용이 높아진 환경에서 기업이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빠른 인사이트를 얻기 위한 효율적인 플랫폼 구축 방안과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와 상면 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데이터센터 혁신 전략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다.
퓨어스토리지는 기업용 데이터 스토리지 분야에서 '올플래시' 전환을 이끌고 있는 스토리지 전문 기업이다. 서비스형 스토리지(STaaS)를 통해 고객들이 전통적인 워크로드, 현대적인 애플리케이션과 컨테이너 등과 상관없이 변화하는 데이터 요구사항을 대규모로 처리하고 빠르게 대응하도록 지원한다.
퓨어스토리지 관계자는 “AI 데이터 파이프라인의 성능 혁신 효과를 비롯해 올플래시 스토리지가 AI 시대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성과 비용 절감의 주역임을 소개하겠다”면서 “지속가능한 AI 데이터 플랫폼의 가치와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사례도 전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일 열리는 데이터센터 서밋 코리아는 데이터센터에 관심 있는 업계 관계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전자신문 홈페이지 내 행사 소개 페이지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