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광주미래산업엑스포]레인보우로보틱스, AI 자율주행 서빙로봇 등 출품

Photo Image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출품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서빙로봇.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서빙로봇과 협동로봇 RB 시리즈 등을 출품했다.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관광공사와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 이번 엑스포는 미래자동차, 드론, 뿌리, 가전·로봇 등 첨단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호남 최대 산업 전시회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011년 카이스트 휴머노이드 로봇연구센터에서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로봇 휴보(Hubo)를 개발해 서비스, 의료 로봇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AI 자율주행 서빙로봇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면서 축적된 로봇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핵심부품 및 소프트웨어로 품질과 가격경쟁력에서 타사 제품과 비교해 차별성을 갖췄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자율주행을 위해 특허 출원한 그리드 프리 슬램(Grid-Free SLAM) 기술을 적용해 위치 정밀도를 향상하게 시켰다.

Photo Image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개발한 협동로봇 'RB 시리즈'.

서빙은 물론 퇴식 등 목적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3면 트레이 개방구조를 적용했다. 최대 5개 트레이까지 탑재할 수 있다. 직원용 호출 벨 연동 시스템 및 다수의 서빙 로봇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모드'까지 소상공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협동로봇 'RB 시리즈'는 차세대 6축 로봇팔로 사용자의 작업환경에 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제조업 및 서비스업에 최적화된 표준모델 RB5-850, 용접작업용 RB3-1200, 물류 및 조립 자동화 작업용 RB10-1300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전 제품은 글로벌 인증을 획득했다.

핵심부품 내재화를 통한 높은 수준의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실시간 로봇 운영 시스템을 적용했다. 충돌감지 시스템, 중력보상장치, 정교한 모터제어 시스템 등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탑재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Photo Image
레인보우로보틱스 로고.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