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은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 참가해 친환경자동차 전동화 모듈 부품 최신 기술 등을 전시했다.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관광공사와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래자동차, 드론, 뿌리, 가전·로봇 등 첨단 기술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호남 최대 산업 전시회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자동차업계 자생력 확보와 산업 육성을 위해 연구개발(R&D), 기술지원, 시험인증, 기술교육 등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발전을 선도하는 자동차 전문 연구기관이다.
자율주행기술연구소와 친환경기술연구소, 세시·소재기술연구소, 신뢰성·인증기술연구소 등을 두고 있으며 경기와 전남, 광주, 대경 지역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동화 모듈 부품 최신 기술, 친환경 자율주행 차량 등을 선보였다. 특히 언택트 스토어 자율주행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 참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광주본부는 2011년 5월에 설립해 친환경 자동차 핵심인 파워트레인, 전장 부품 및 경량 소재부품을 개발하고 있다. 시험평가 및 인증, 기술지원 및 인력 양성 등을 통해 광주 친환경차 부품산업 활성화 및 부품기업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전시회 첫날인 27일 오후 전문기술 포럼인 '자산어보(자동차 산업을 어우르고 보듬다)'을 개최하고 인공지능과 모빌리티를 주제로 최신 기술 동향과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