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스토리지가 업계 최초로 스토로지 자동화를 실현한 '퓨어 퓨전'을 출시했다.
퓨어스토리지는 고객이 직접 스토리지를 관리할 수 있는 지능형 자동화 플랫폼을 제공한다. 고객은 스토리지 관리툴로 스토리지 활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
고객은 퓨어스토리지 플랫폼으로 무중단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시간이 지나도 스토리지 기능을 자동 개선할 수 있다.
유재성 퓨어스토리지 코리아 사장은 27일 “AI 등장으로 데이터센터는 공간 확보와 전력 수요 문제에 직면했다”며 “퓨어스토리지는 업계 최초로 스토리지 자동화 제품을 출시하면서 데이터 센터 현대화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퓨어스토리지는 스토리지 관리에 인공지능(AI) 코파일럿 기능을 추가했다. 관리자는 자연어를 사용해 스토리지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AI 코파일럿이 고객 스토리지 현황부터 앞으로 관리 방안까지 제공한다. 수만명 고객을 통해 얻은 데이터로 스토리지 관리 인사이트도 제공한다.
김민철 퓨어스토리지 아태지역 수석 컨설턴트(전무)는 “데이터가 복잡해지고, AI 기술이 활성화되면서 스토리지 시장은 기하급수적으로 복잡성이 증가했다”며 “퓨어스토리지의 OS를 업그레이하면 파편화된 시스템을 통합해 모든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자동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별도 라이선스나 외부 컨트롤이 필요없이 OS 업데이트만 하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며 “이는 스토리지 담당자가 없어도 스토리지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퓨어스토리지가 1500명의 세계 최고정보책임자(CIO)와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98% 응답자가 AI 기술 지원을 위해 조직 데이터 인프라를 개선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IT 조직은 AI 기술이 빠른 속도로 진화하면서 이에 맞는 인프라 개선과 함께 다음 기술 단계를 예측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많은 기업들은 여전히 복잡하고 위험 부담이 큰 스토리지 아키텍처에 IT 인프라를 의존하고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구독 기반 서비스형 스토리지(STaaS)로 기업이 AI 기술로 기업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운영 중단 없이 용량과 성능을 확장·축할 수 있는 민첩성 있는 스토리지를 지원한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