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성훈 스마트지오 대표 “AI 융합 공간정보 기술 개발로 시장 선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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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스마트지오(SMARTGIO) 대표

“영상 기반 학습데이터를 전문적으로 구축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자동매핑·객체탐지기술 개발로 산림 및 공간정보 분야에 활용해 나가고자 합니다”

김성훈 스마트지오(SMARTGIO) 대표는 공간정보 분야에서 꾸준한 기술 개발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자신했다.

스마트지오는 스마트한 공간정보 만들기를 목표로 2011년 설립했다.

스마트 전자기준점과 공공측량, 수치지도 제작, 드론비행 교육, 지하시설물 전자정보 마커, 지하시설물 측량, 무인항공 측량 및 조사, 융합기술 등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김 대표는 “스마트지오는 건설 공간정보 서비스 분야에 드론, AI 등을 활용한 기술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며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을 넘어 보이지 않는 세상까지 자체 기술력으로 공간을 새롭게 구현해 나가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스마트지오는 2015년부터 자체 개발·제작한 드론을 활용해 공간정보 구축 기술 개발과 고도화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드론 고정익 및 수직이착륙기 기술을 개발·적용해 산림청 소나무재선충 예찰, 경기도 드론 활용 시설물 점검 기술 개발, 국립공원연구원 산사태 및 토석류 위험지역 분석 등 사업에 참여했다.

김 대표는 “드론 항공사진 측량 기술을 이용해 정밀 지도 제작을 수행하고,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등에 적용해 사업화에 성공했다”며 “디지털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산림정책에 맞춘 기술 고도화로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스마트지오가 미래 성장을 위해 집중하고 있는 기술은 AI다. 공간정보 서비스 분야에 AI를 접목해 기술 고도화는 물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김 대표는 “2018년부터 AI학습데이터 구축 및 영상탐지기술 개발을 시작해 산림청 소나무재선충 AI 기반 예찰 및 실증, 한국국토정보공사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AI 탐지기술 개발, 국토교통부 AI 기반 국토 변화탐지기술 개발 및 실증 등에 참여하고 있다”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시장에서 인정받고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미래 지향적 기술 개발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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