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김상대 신경외과 교수가 제24대 대한소아청소년신경외과학회 신임회장에 취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5월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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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아청소년신경외과학회는 학문적 관심과 환아들 치료에 열정을 가진 의료진이 모여 소아청소년 신경계의 여러 질환들을 연구하고 치료법을 발전시키기 위해 1987년 4월 창립한 학회로, 대한신경외과학회 산하에 있다.
고대안산병원에서 뇌종양과 선천성 소아신경질환 등 뇌신경외과를 전문으로 진료 중인 김상대 교수는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고대안산병원 수술실장과 신경외과 과장, 뇌종양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일본 동경자혜회의과대학 소아신경외과 연구원과 미국 LA 아동병원인 칠드런스 하스피탈 로스앤젤레스에서 소아신경외과 연구교수을 지냈다. 또 대한수두증 연구회 회장과 대한뇌종양학회 운영위원, 대한두개저학회 특별이사를 맡고 있다.
김 교수는 “학회 발전을 위해 젊은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아 외과계열 학회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수가 현실화 및 소아 외과계 의사들의 공통적인 문제인 처우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