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 참가해 한층 강화한 인공지능(AI) 기술력과 AI 가전의 가장 큰 혁신제품인 '빅 스크린을 통한 연결 경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래차, 드론, 뿌리, 가전·로봇 등 첨단 기술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번 전시회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관광공사와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다.
삼성전자의 '빅 스크린을 통한 연결 경험'은 모든 디바이스에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 서비스를 탑재해 집 안 어느 곳에 있든지 가까이 있는 스크린을 통해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제어를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빨래를 넣는 중에 거실에 있는 폰에서 울리는 전화를 세탁기에서 받을 수 있고 세탁이 완료되면 TV, 폰, 냉장고 모든 곳에서 완료 알림(노티)을 받을 수 있다. TV에서 시청하던 TV플러스 콘텐츠를 패밀리허브에서 불러와 이어 시청할 수도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함께 전시회는 '맵 뷰(Map View)'는 스마트홈 경험을 더욱 향상 시켜줄 수 있는 제품이다. 집안의 기기 현황을 통합 모니터링해 간편하게 제어하고 제품 상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기존 제품 보다 한 층 더 진화해 매우 간단하게 집의 구조에 딱 맞는 맵(map)을 만들 수 있다. 손으로 그리거나 사진을 찍어 층을 추가할 수도 있고 로봇청소기 센서 데이터를 활용해 맵을 만들 수 있다.
'비스포크 맞춤형 냉장고'는 가전 제품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 소비자가 원하고 필요해 하는 기술을 지속해 추가하고 있다. 그중 하나인 '패밀리 허브+'의 '인공지능 비전 인사이드(AI Vision Inside)'는 냉장고내 카메라와 AI 엔진으로 입¸출고 파악 및 레시피 추천 등 음식 리스트를 관리할 수 있다. 냉장고를 열면 상단에 AI 기반 카메라가 탑재돼 있어 식품을 채우고 빼고 하는 순간을 촬영한다. 해당 이미지를 썸네일화해 식재료를 쉽게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