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순환거버넌스, 원주시·도로교통공단 등과 '자원순환 주간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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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순환거버넌스와 도로교통공단, 원주시 등이 최근 선풍기, 무선청소기, 보조배터리 등 폐기 전자제품 배출시 커피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했다.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는 최근 도로교통공단, 원주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함께 '2024년도 원주시 자원순환 주간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들 협의체 및 임직원이 보유한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해 친환경 물질 재활용 통해 자원순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원순환 주간행사를 통해 선풍기, 무선청소기, 보조배터리 등 폐전기·전자제품 2300kg(통합결제기 600여대 등)을 수거 후 친환경 재활용해 7360kgCO2eq의 탄소배출량을 절감하는 효과를 창출했다. 이는 소나무 56그루 식재효과와 맞먹는 수준이다.

정덕기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순환경제 인식 확산을 본격화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라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며 “자원순환이 지역사회에 넓게 뻗어나가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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