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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가수 권은비가 뜨거운 여름의 열기를 담은 새 싱글로 컴백했다.

권은비는 지난 18일 두 번째 싱글 '사보타지(SABOTAGE)'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돌아왔다. 동명의 타이틀곡 '사보타지'는 80년대 디스코 사운드에서 영감받은 유로 하우스 장르로, 강렬한 하우스 비트 위에 유려하고 다이내믹한 보컬 레인지가 매력적인 곡이다.

또 사랑했던 이가 더 이상 옆에 없음을 실감하는 상실의 감정을 담은 '언내추럴(Unnatural)',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권은비의 나른한 보컬의 매력이 더해진 '배드 블러드(Bad Blood)'가 새 싱글 '사보타지'에 수록됐다.

'서머 퀸'의 화려한 귀환을 알린 권은비가 일문일답을 통해 새 싱글 '사보타지'를 직접 소개했다.

◇ 다음은 권은비의 '사보타지' 관련 일문일답.

Q. 두 번째 싱글 '사보타지'로 컴백하게 된 소감이 어떤가?

권은비: 벌써 두 번째 싱글이라니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아요. 오랜만에 컴백하다 보니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합니다.

Q. 동명의 타이틀곡 '사보타지'는 어떤 곡인지 소개 부탁한다.

권은비: 잔잔한 세상을 흔드는 불안요소(사보타지)에 대처하며 나의 자리를 지켜나가겠다는 내용을 담은 곡입니다.

Q. '사보타지' 퍼포먼스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인가? 포인트 안무 설명도 부탁한다.

권은비: 이번에는 의자를 활용한 안무에 처음으로 도전해 봤습니다. 의자를 활용한 다양한 동작들을 주목해서 봐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사보타지' 콘셉트 포토와 영상을 통해 시크, 도발, 매혹, 유니크, 걸크러시 등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가장 마음에 드는 착장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

권은비: 저는 제일 먼저 공개된 첫 번째 콘셉트 포토 속 스타일링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처음으로 시도해본 금발 가발과 화려한 의상을 통해 저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드린 것 같아서 제일 좋아합니다.

Q. 녹음, 재킷과 뮤직비디오 촬영 등 앨범 준비 과정에서 특별한 에피소드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나?

권은비: 이번에 처음으로 재킷 사진을 새벽에 촬영했습니다. 밤과 새벽, 아침까지 각각의 신을 담기 위해 밤새 촬영을 했는데, 힘들었던 만큼 야외 배경들의 느낌이 잘 담긴 것 같아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Q. 대학교 축제를 비롯한 각종 페스티벌과 행사 섭외 1순위로 불리고 있는데 기분이 어떤가.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는 순간이 있나?

권은비: 행사나 페스티벌 현장에 가면 '언더워터(Underwater)'를 따라 불러주시는 팬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그럴 때마다 너무 행복합니다! 많은 사랑을 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Q. 가수의 본업은 물론 뮤지컬, 예능, 라디오, 광고, 화보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앞으로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분야가 있나?

권은비: 애니메이션 더빙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Q. 권은비의 컴백을 기다려온 루비(권은비 공식 팬클럽명) 여러분께 한 마디 부탁한다.


권은비: 루비들! 드디어 두 번째 싱글 '사보타지'로 돌아왔습니다. 많이 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저의 새 싱글 '사보타지'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