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앤리조트, 6년 만에 국내서 L7호텔 선봬…'L7 해운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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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7 해운대 호텔 오픈 행사 중 (좌측부터) 서광일 L7 해운대 총지배인, 이효섭 롯데호텔앤리조트 리조트&CL본부장, 홍성준 부산롯데호텔 대표이사,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 손수득 벡스코 대표이사, 임미화 본푸드 대표이사, 조용성 롯데호텔앤리조트 CL부문장이 리본 커팅식을 하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부산 'L7 해운대'에서 그랜드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L7해운대는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지난 2018년 L7홍대 이후 6년 만에 국내에서 선보이는 L7호텔이다. 오픈 행사에는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를 비롯해 홍성준 부산롯데호텔 대표, 손수득 벡스코 대표,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L7해운대는 연면적 2만6896㎡, 지하 7층~지상 19층 규모에 총 383개 객실로 조성됐다. 실내 인테리어는 자연적인 질감과 수평선이 강조된 콘셉트로 꾸몄다. 호텔 최상층에는 27m 길이의 인피니티 풀을 조성했으며 3층 메인 로비는 340㎡ 규모의 커뮤널 라운지로 꾸며 자유로운 소통과 행사 개최가 가능하도록 했다. 메인 로비에는 무인 키오스크 6기를 설치했다.

이로써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9개월 새 3곳의 L7호텔을 추가하며 사업 확장을 재가속하고 있다. 지난해 하노이, 올해 시카고와 부산에 각각 L7 호텔을 개관한 바 있다.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는 “우리나라 문화와 관광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부산에 L7호텔을 선보이게 되어 설렌다”며 “L7 해운대는 해운대의 감성을 담은 대담한 디자인과 새로운 영감을 일깨우는 콘텐츠로 부산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