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행장 이석용)은 농협금융 대표플랫폼 'NH올원뱅크'에서 금융상품몰을 전면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편 핵심으로 기존에는 예금, 대출 등 일부 금융상품만 가입할 수 있었으나 개편 이후 보험, 신탁, 퇴직연금 등 비대면 판매가 가능한 전 상품 490종으로 확대했다.
상품가입 첫 단계인 상품탐색에서는 해시태그 및 인기검색어를 통한 빠른 검색, 개인맞춤형 상품추천 등을 제공하고, 이후 세부 상품정보는 액션 이미지 아이콘과 이해하기 쉬운 금융용어 등 직관적으로 구성했다.
상품가입 단계는 절차를 간소화 하고자 유사한 절차들을 통합했고, 가입 도중 이탈해도 이후 재접속하여 상품가입 절차를 이어갈 수 있어 고객 불편함을 없앴다.
서비스형플랫폼(PaaS) 클라우드와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플랫폼을 적용해 안정성을 강화했고, 응답속도도 기존 대비 40% 이상 개선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에게 최상의 상품가입 여정을 제공하고자 개편을 진행했다”면서 “올원뱅크 금융서비스 및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