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강소기업, 전자문서 시장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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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슬 스콘 웹사이트

한국 강소기업이 개발한 전자문서 솔루션이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받는다. 비대면 교육 활성화와 비즈니스 환경 첨단화로 다양한 현장에서 전자문서 솔루션 수요가 늘어나며 기업 간 시장 경쟁에도 불이 붙었다.

플렉슬은 필기 앱 '플렉슬'을 통해 해외 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플렉슬은 PDF 뷰어와 노트를 결합한 올인원 디지털 필기 앱이다. 앱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 디지털 환경에서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학습과 문서 열람을 지원한다. 국내외 시장에서 730만 사용자를 확보하며 필기 앱 부문에서 높은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필기가 가능한 전자책 서비스 스콘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전자책 영역으로 사업을 다각화했다. 스콘은 교재부터 기출문제집까지 제공하며 효과적인 학습경험을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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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닥스 에디터온 화면.

페이퍼리스 솔루션 기업 유니닥스도 PDF편집프로그램 ezPDF 에디터온을 앞세워 B2B 시장 공략 고삐를 죄고 있다.

제품은 각종 서류를 PDF로 만드는 기능과 주요 PDF 파일을 파워포인트나 한글, 워드로 변환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아래한글부터 파워포인트와 엑셀, 워드, JPG, GIF, PNG, TIFF, TEXT, HTML, hwp, xls 등 파일의 PDF 변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태블릿과 PC에서 문서 이동을 손쉽게 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전자인장(디지털 도장) 기능도 강점이다. 기능은 법률적 증빙이 필요한 업무에 최적화했다. 문서 병합과 용량은 낮추고 퀄리티는 유지하는 문서 최적화, 텍스트 검색 기능, 암호화 기능 등 업무 완성도를 높이는 여러 기능도 지원한다. 호환성도 좋다. PC와 태블릿 모두 지원한다. 태블릿 버전은 텍스트 음성 변화(TTS) 기능 강화와 구독자 대상 템플릿 제공 등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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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오피스 웹 사이트.

폴라리스 오피스는 일본 시장 진출에 나섰다. 최근 일본에서 오피스 AI 클라우드 서비스 판매를 시작했다. 서비스는 일본 소스넥스트와 계약을 통해 판매된다.

오피스 AI 클라우드 서비스는 글쓰기, 이미지 생성, 파워포인트 제작, 엑셀 작성 등 여러 문서 작업을 지원한다. PC를 포함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 멀티디바이스 호환이 가능하다. 회사는 세계에 1억3000만명 가입자를 유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 디지털화 정책에 속도가 붙고 산업계에서 페이퍼리스에 집중하면서 전자문서 솔루션 수요가 늘고 있다”며 “향후 공공과 민간 전체 영역에서 전자문서산업의 시장 확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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