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순환거버넌스, 국가철도공단과 ESG 가치 실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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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기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왼쪽 네 번째)은 17일 국가철도공단에서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과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했다.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는 17일 대전 국가철도공단에서 국가철도공단과 전자제품 자원순환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은 '레일로 E(이롭게)S(새롭게)G(가치있게)' 슬로건을 앞세워 친환경 철도 건설 및 저탄소 철도 시설관리를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E-순환거버넌스와 전자제품 자원순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탄소중립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 등 공통의 목표 달성을 위해 E-순환거버넌스의 상생협력 자원순환 프로그램 '모두비움 ESG나눔'에 참여해 환경경영실천을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국가철도공단은 사무실 및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하고, E-순환거버넌스는 전국적, 전문적, 다각적 회수·재활용 인프라를 통해 폐전자제품을 친환경으로 재활용 처리하는 등 국내 폐기물 발생량 억제 및 K-순환경제 실현에 기여한다.

또 E-순환거버넌스는 '모두비움 ESG나눔' 시스템을 통해 국가철도공단에서 배출되는 폐전자제품의 배출량을 정량적으로 산정해 △온실가스 감축 인증서 △순환자원 생산 확인서 △사회공헌 활동 확인서와 같은 ESG 성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덕기 이사장은 “철도를 통해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국가철도공단과 함께 자원순환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잇는 지속 가능한 가치 실현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E-순환거버넌스의 '모두비움 ESG나눔' 프로그램이 폐전자제품 자원순환 협력의 허브 역할을 수행해 기업·기관의 ESG 경영 실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