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14일 '2024년 전북기업과 함께하는 공공구매 전시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전시상담회는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도내 32개 공공기관과 함께 7년 이내 창업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일반 중소기업 총 72개사가 참여해 300여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공공기관 구매(계약) 담당자들은 식품, 전기·기계·설비, 도로·안전, 사무, 가구, 섬유, 건축, 홍보 등 기관별 수요 물품에 대한 구매계획을 토대로 참여 기업들과 1:1 맞춤형 심층 상담을 실시했다.
동시에 행사장 외부 특설 공간에서는 참여 기업의 제품을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품을 전시해 구매 판촉을 도왔으며 참여기업홍보에도 기여했다. 전자입찰 교육, 경영애로 해소 컨설팅, ESG경영 컨설팅, 공공구매제도 및 주요조달제도 안내 등의 상담부스도 마련해 참여기업들의 다양한 니즈(needs)를 해결 할 수 있어 현장반응은 뜨거웠다.
상담회 참여 창업기업 관계자는 “구매 상담회를 통해 기업이 가진 제품과 경쟁력을 공공기관에 소개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럽다”며 “지속적으로 이러한 기회가 마련되어 기업들의 판로 확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에서는 앞으로도 도내 공공기관과 지역제품 우선구매를 위한 협력 체계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이다.
강영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공공기관과 지역 기업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유의미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공공과 전북기업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