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트]요크 그로텐도스트 마그나 수석부사장 “글로벌 완성차 스마트카 전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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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크 그로텐도스트 마그나 수석부사장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SD버즈'(SDVerse)로 스마트카 시대로 전환을 지원하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겠습니다.”

요크 그로텐도스트 마그나 연구개발(R&D) 부문 수석 부사장은 'SD버즈'를 기반으로 글로벌 완성차의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에 핵심 SW를 제공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마그나는 SD버즈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시장에 대응한다. SD버즈는 기업간거래(B2B) 소프트웨어 거래 플랫폼이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소프트웨어로 구동하는 자동차에 SW 관련 제품 기획부터 개발, 판매·유통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그로텐도스트 부사장은 “SDV 발전을 위해 GM, 위프로와 협력해 차량 SW 구매 및 판매를 위한 B2B 판매 플랫폼 SD버즈를 개발했다”며 “SD버즈는 SW 개발을 위한 프로세스를 혁신해 궁극적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으로의 업계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마그나는 1957년 설립된 북미 최대 자동차 부품 기업이다. 전기차·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부품 공급을 늘리며 지난해 매출 50조원(약 378억달러) 규모 세계 4위 자동차 부품사로 성장했다. 전기 모터와 인버터, 감속기 등 전동화 파워트레인부터 SW 부품까지 고객 요구 사항에 따라 맞춤 솔루션을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그로텐도스트 부사장은 “파워트레인 등 전동화 기술 개발을 통해 기존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자동차 세그먼트에 제품을 공급했다”며 “글로벌 완성차와 전략적으로 협력해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신규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그나 800V 전기구동계(eDrive) 시스템은 차세대 전동화 부품으로 손꼽힌다. 800V eDrive 시스템은 800V 출력을 지원하면서 프론트 액슬과 리어 액슬 등 단일 부품을 시스템화하면서 크기를 줄이면서도 성능을 개선해 전동차 주행 성능 개선을 지원할수 있다.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도 다양화한다. 마그나는 LG전자, 현대위아 기업과 협력해 전자 장치, 사륜구동 시스템 등 새로운 차량 부품을 개발하고 있다. 그렌텐도스트 부사장은 “R&D 역량 강화, 생산 효율화, 신규 시장 진출을 목표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다각적 노력을 통해 글로벌 모빌티리 시장에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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