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인 변신"…하이키 옐, 컴백 기대감 폭증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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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LG

그룹 하이키 옐이 특별한 바이브를 머금었다.

하이키(H1-KEY, 서이·리이나·휘서·옐)는 13일 0시 공식 SNS 계정에 미니 3집 'LOVE or HATE(러브 오어 헤이트)' 옐의 콘셉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옐은 수줍은 듯 하지만 각양각색 포즈를 취하며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냈다. 옐은 학교 곳곳을 누비며 악동스러운 면모를 뽐내는가 하면 에너제틱한 모습으로 시선을 잡아끌었다. 특히 감각적인 영상미와 옐의 유니크한 분위기가 더해져 흥미를 더했다.

이어 파격적인 스타일링의 의상을 입고 록밴드로 변신한 옐은 마이크를 들고 팜므파탈 매력을 선보였다. 또 옐은 '자기야 사랑해'라는 메시지로 러블리한 분위기까지 자아냈다. 무엇보다 펑키한 콘셉트도 찰떡 소화한 옐의 모습은 컴백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LOVE or HATE'는 하이키가 기존에 선보였던 따뜻하고 감성적인 콘셉트와는 다른 자유롭고 당돌한 모습과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하이키는 완성도 높은 신보를 통해 K팝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에 하이키 옐은 새 앨범 발매에 앞서 컴백 소감, 관전 포인트 등 팬들이 궁금해할 만한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다음은 하이키 옐의 일문일답.

Q. 오는 19일 미니 3집 'LOVE or HATE' 컴백을 앞두고 있다. 소감이 어떤지?

색다른 분위기로 컴백한 만큼 마이키한테 하이키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된 것 같아 행복하다. 빨리 무대를 보여주고 싶을 만큼 기대가 된다.

Q. 미니 3집은 어떤 앨범인가? 옐이 보는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 함께 소개해달라.

그동안 하이키에게서 보지 못한 파격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게 이번 앨범의 관전 포인트다. 저희의 불량스러움이 잔뜩 묻어나는 표정에 집중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

Q. 신보를 준비하면서 겪었던 기억에 남는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노래 녹음할 때 짜증 난 것처럼 녹음하라고 하셔서 엄청 화를 내면서 노래했다. 이후 대표님께서 이번 앨범은 불량스러우면서 약간 삐딱한 게 포인트인데, 제 목소리와 정말 잘 어울린다고 해 주셨던 게 기억에 남는다.

Q. 옐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하이키의 곡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싶은 바람이 있다. 그래서 작사, 작곡, 랩 메이킹에도 욕심이 생긴다. 또 콘셉트 포토,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면서 연기도 하게 됐는데 다양한 경험을 해볼수록 더 도전하고 싶은 게 많아지는 것 같다. 해보고 싶은 모든 걸 누구보다 잘 해내는 게 목표다.

Q. 이번 앨범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자기야 사랑해!

Q. 끝으로 하이키를 기다리고 있는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마이키가 보고 싶어 하던 콘셉트를 드디어 보여줄 수 있게 되어서 너무 떨리고 기대 됩니다. 앨범이 발매되는 19일이 다가오고 있으니까 모두 멋있는 무대 볼 준비하고 있어요. 곧 봐요 마이키!

한편 하이키는 오는 19일 오후 6시 미니 3집 'LOVE or HATE'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