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대학규제혁신 우수 적용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부는 윤석열 정부의 고등교육 개혁 방향에 따라 대학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년간 103건의 규제를 개선했다. 학생 및 대학 관계자가 규제 개선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주요 개정 내용 및 시점을 정리한 자료집도 발간했다.
이번 공모전은 규제개선 성과가 대학 현장의 새로운 혁신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우수한 혁신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고등교육기관 재직자 대상으로 한다. 공모 내용은 규제개선 성과를 바탕으로 해당 대학이 추진한 사업과 프로그램, 학칙 등 규정 개정이 해당된다.
교육부는 학과·학부 원칙 폐지, 전임교원의 수업시간 자율 운영, 기관 간 협약을 통한 협동수업 제도 신설 등 4대 요건 완화를 비롯해 주요 분야 규제개선 내용을 토대로 사례를 공모한다.
우수사례는 카드뉴스와 사례집을 통해 홍보하고 가장 우수한 사례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