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대학생 서포터즈 '펀스터즈' 17기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펀스터즈는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다양한 마케팅 미션을 수행하는 농심의 대표적인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이다.
농심 펀스터즈는 학생들이 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모두 직접 담당한다. 모집분야는 '일반'과 '디자인' 두 분야로, 농심 제품을 사랑하는 20대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농심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이후 서류와 면접전형을 거쳐 7월 10일 최종 인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펀스터즈는 오는 11월까지 약 5개월간 농심과 관련된 펀슈머(fun+consumer) 마케팅 기획 및 제작, 신제품 홍보 콘텐츠 제작, fun 아이디어 제안 활동 등을 펼친다.
농심은 펀스터즈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미션 수행을 위한 팀 활동비와 신제품을 포함한 농심 제품을 지원하고, 우수 활동자 및 팀 대상으로 포상도 수여한다. 또 농심 마케팅 실무진과의 멘토링을 통해 마케팅 현장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펀스터즈를 통해 '펀슈머' 트렌드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맘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라며 “마케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