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은 GIST AI정책전략대학원 서울캠퍼스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대표 함기호)와 양자컴퓨팅 및 인공지능(AI) 분야의 연구와 교육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AI정책전략대학원 멘토 프로그램 개발 및 제공 외 기술지원 △클라우드 컴퓨팅 및 AI 기반 연구·교육 지원 △프로젝트를 위한 AWS 채택 및 활용 △양자컴퓨팅 및 AI 관련 연구 수행 등이다.
GIST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9월 첫 입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운영을 시작하는 AI정책전략대학원의 서울캠퍼스 운영을 본격화하고, AWS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대규모 분산 컴퓨팅 등 기술 인프라를 확장할 계획이다.
GIST는 국내 과학기술원 중 최초로 글로벌 기업과 양자컴퓨터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GIST의 교육 인프라와 연구력, AWS가 보유한 기술력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GIST AI정책전략대학원은 서울·세종·광주 등 3개 캠퍼스를 운영하는 등 전국적인 AI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외 글로벌 기업 최고기술책임자(CTO)급 교수진을 구성해 온오프라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