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업성평가 통과'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코스닥 시장 상장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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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 CI.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기술사업성평가 통과와 함께 코스닥 시장 상장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초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가첨단전략기술 기업으로 인정받고 초격차 특례제도를 통해 기술사업성평가를 받았다.

초격차 특례제도는 소부장 특례제도와 동일하게 한 개 기관으로부터 A 이상의 등급을 받으면 기술사업성평가를 통과하는 코스닥 시장 상장 특례제도이다.

평가 기술은 오가노이드 제작과 인체 적용 기술, 인체 모사 기술로 구성된 오가노이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와 신소재 평가솔루션 분야로, 회사는 신소재 평가 솔루션의 사업화 경쟁력 및 성과를 인정받았다.

오가노이드 기술은 동물시험의무화 폐지 등 움직임에 따라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분야 기술로, 국내에서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선정될 뿐만 아니라 첨단재생의료법 개정으로 내년부터는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받은 60여개 병원에서 치료 목적으로 처방할 수 있어 높은 성장성이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국내 유일의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기술을 자체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도화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공정 표준화를 실현해 보유한 GMP 시설에서 의약품 수준의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양산 및 품질관리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기술사업성평가 통과에 따라 앞으로 시리즈C나 상장 전 지분 투자 고려 없이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시리즈 A와 B를 통해 누적 48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비용 리스크 관리를 통해 향후 다년간 여유자금의 유동성을 확보한 상태다.

유종만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인지도와 경쟁력을 더욱 강화, 글로벌 시장을 선점함으로써 재생의료 시장을 여는 데 기여하고 국가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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