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의준)은 내년 'CES 2025 성남관' 제품전시, '전시 참관단'에 참가할 기업 약 50개사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성남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판로 확대를 위해 성남산업진흥원,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성남상공회의소가 협력 관계를 맺고 공동 진행한다.
선정된 기업은 'CES 2025 성남관'의 제품전시 지원과 함께 필요한 경비지원(항공료, 물류비 등)을 제공하며, 이와 함께 'CES 혁신상'을 수여할 수 있도록 신청비와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이날 킨스타워 대강당에서 'CES 2025'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CES 2024'에 참여한 기업 실적을 홍보하고, 'CES 2025'에 참여하는 기업 혜택을 안내했다.
또 주영섭 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 특임교수가 CES 전시회 참가의 중요성을 강연했으며, 이어 오재만 경기FTA통상진흥센터 실장이 CES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팁에 대해 특강을 진행해 참여 기업의 호응을 얻었다.
이의준 원장은 “유망한 성남시 내 중소기업이 전 세계가 주목하는 'CES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