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톰보이 '보브', 양양 서핑 카페 '칠드라이브인'과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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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브와 칠드라이브인 콜라보레이션 포스터

신세계톰보이가 운영하는 여성복 브랜드 보브는 이달 양양 서핑 카페 '칠드라이브인'과 함께 여름 컬렉션을 출시하고 오는 16일까지 브랜드 체험형 공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인기 관광명소와 협업해 올여름 패션 트레드를 이끈다는 전략이다. 칠드라이브인은 강원도 양양 7번 국도변에 위치한 휴게소 건물을 재해석해 만든 복합문화 공간이다.

보브는 칠드라이븐인과 함께 티셔츠, 원피스, 팬츠 등 2030세대를 겨냥한 여름철 의류 20여종을 선보인다. 보브 특유의 모던 스트리트 감성과 칠드라이브인의 서핑 라이프스타일이 만나 휴양지 룩을 완성했다.

티셔츠 라인은 칠드라이브인의 로고, 캐릭터, 레터링 등 감각적인 그래픽 디자인이 특징이다. 화이트, 블루, 옐로우 등 여름과 어울리는 화사한 색상으로 티셔츠 하나만으로도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나일론, 린넨 등 시원한 소재 제품도 선보인다. 대표 제품인 셔츠형 재킷은 가볍고 바스락거리는 재질로 일상에서는 카디건 용도로 휴양지에서는 수영복 위에 걸치는 비치웨어로 입을 수 있다.

협업을 기념해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6일까지 양양 칠드라이브인에서 협업 제품을 모두 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을 연다. 또한 카페에서 협업 메뉴도 한정 출시한다. 커피로 구성된 세트 메뉴로 패키지에 협업 로고와 서핑보드를 들고 있는 귀여운 캐릭터가 디자인됐다.

신세계톰보이 보브 관계자는 “개성, 자유, 새로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해 MZ세대 대표 휴양지로 떠오른 양양 핫플레이스와 협업을 기획했다“며 “일상복과 휴가지 패션으로 두루 활용하기 좋은 편안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로 컬렉션을 다양하게 구성했다”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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